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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장 리뷰: 8월 3주차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나흘만 열린 주간이다. 8월 19일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코스피가 5.80% 내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고, 이어 SK하이닉스가 40조원 자사주 소각을, 삼성전자가 110조원 주주환원을 결의하면서 주간 낙폭이 0.93%로 줄었다

해해랑달·Founder Analyst2026년 8월 22일읽기 16분주간 리뷰
한 줄 결론

장기 국채금리가 이번 주 지수의 방향을 정했다. 미국 30년물 금리가 20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르자 8월 18일 미국 반도체 지수가 5% 가까이 내렸고, 8월 19일 코스피가 5.80% 내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다. 인공지능 관련 회사채 발행액은 7월 초 기준 약 2,700억 달러로 2025년 연간 발행액의 두 배 수준이다. 지난주 리뷰가 경고 항목으로 짚은 인공지능 조달 구조가 이번 주에 지수를 실제로 움직였다. 반등은 기업의 이사회 결의에서 나왔다. 금리는 내려오지 않았다. SK하이닉스가 40조434억원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을 의결했고 삼성전자가 2026년 주주환원 90조~110조원을 의결했다. 코스피 주간 -0.93%는 5.80% 하락과 5.89% 반등이 상쇄된 결과다. 같은 금리 급등이 비트코인에는 반대로 작용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물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늘리자 비트코인이 24.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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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rief — 30초 요약

중급
왜 지금

8/17 한국 광복절 대체공휴일 휴장, 미국만 거래 · S&P 500 -0.52%(7,745.06) → 8/18 미국 30년물 금리 20년 만의 최고 수준·반도체 지수 약 5% 하락·코스피 -1.55%(6,869.83)·코스닥 -3.52%(834.20)·외국인은 SK하이닉스 7,904억원과 삼성전자 1,779억원을 사들여 전체로는 861억원 순매수 → 8/19 코스피 -5.80%(6,471.17, 장중 6,400.81)·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외국인 3조5,035억원과 기관 1조3,244억원 순매도, 개인 4조6,367억원 순매수·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 -9.20%·필라델피아 반도체 -4.98% → 8/20 SK하이닉스 40조434억원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 결의 확인·코스피 +5.89%(6,852.58)·SK하이닉스 +12.73%·삼성전자 +9.49%·외국인 1조7,117억원 순매수·달러-원 장중 1,380.0원까지 하락해 11개월 만의 최저·월마트 실적 부진에 미국 다우 -1.32% → 8/21 코스피 +0.88%(6,912.95, 개장 직후 -1.35%)·코스닥 -4.63%(801.94)·오전 10시 5분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장 마감 후 삼성전자 이사회 2026년 주주환원 90조~110조원 의결

수혜·피해

오른 쪽 — SK하이닉스 주간 +5.17%(1,730,000원, 40조원 자사주 소각 결의) · 삼성전자 +2.55%(281,500원, 110조원 주주환원 결의) · 마벨 +6.77% · 금 상장지수펀드 +5.45% · 서부텍사스산원유 +5.66%(배럴당 87.06달러) · 비트코인 +24.67%(7만8,335달러). 내린 쪽 — 네비우스 -21.09% · 인텔 -12.13% · 아스테라랩스 -11.39% · 코히어런트 -11.14% · 버티브 -10.85% · 월마트 -10.04% · GE버노바 -10.01% · 메타 -6.77% · 브로드컴 -6.24% · 엔비디아 -4.64%. 금리에 민감한 장기 성장주와 인공지능 인프라 종목이 함께 내렸고, 주주환원을 발표한 한국 메모리 두 종목만 반대로 올랐다.

모니터링

읽기 깊이

8/17 (월)–8/18 (화) — 한국 휴장과 미국 장기금리 급등

주간은 한국이 쉬는 날로 시작했다. 8월 17일 월요일은 광복절 대체공휴일이다. 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그다음 평일인 17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고, 한국거래소의 코스피·코스닥·코넥스가 모두 문을 닫았다. 대체거래소를 통한 매매와 결제도 이뤄지지 않았다.

월요일 — 미국만 거래된 하루

미국은 열렸다. S&P 500이 0.52% 내린 7,745.06, 나스닥이 0.32% 내린 26,644.91로 마감했다. 시장은 그 주에 예정된 유통업체 실적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홈디포가 18일, 타깃과 로우스가 19일, 월마트가 20일 실적을 낼 예정이었다.

화요일 — 30년물 금리가 2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8월 18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원인으로 두 가지가 지목됐다. 하나는 정부 부채 증가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다.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을 회사채로 조달하는 흐름이다. 인공지능 관련 회사채 발행액은 7월 초 기준 약 2,700억 달러로, 2025년 한 해 발행액의 두 배 수준까지 늘어 있었다.

채권 공급이 늘면 금리가 오른다. 금리가 오르면 이익이 먼 미래에 몰려 있는 종목의 현재 가치가 먼저 깎인다. 미국 반도체 지수가 그날 5% 가까이 내렸다. 나스닥은 1.33% 하락한 26,289.71로 마감했다.

서울은 나흘 만에 열려 그 흐름을 받았다. 코스피는 1.55% 내린 6,869.83, 코스닥은 3.52% 내린 834.20으로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수급은 지수 방향과 달랐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7,904억원, 삼성전자를 1,779억원 사들였고 나머지 종목을 팔아 전체로는 861억원 순매수였다. 8월 11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동안 외국인 순매수 누계는 8조원을 넘었고, 그중 대부분이 이 두 종목에 몰렸다.

8월 18일 서울의 지수는 내렸지만 외국인 자금은 메모리 두 종목으로 계속 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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