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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장 리뷰: 8월 4주차

직전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다음 거래일 주가가 8.70% 내리며 코스피가 3.12% 하락했고, 이후 사흘 연속 반등해 8월 27일 종가가 직전 주 금요일 종가와 0.58포인트 차이까지 돌아왔다가, 잭슨홀 연설을 앞둔 8월 28일 외국인 1조7,564억원 순매도에 다시 1.79% 내렸다

해해랑달·Founder Analyst2026년 8월 29일읽기 16분주간 리뷰
한 줄 결론

이번 주 코스피의 낙폭은 두 거래일에 몰렸다. 8월 24일 -3.12%와 8월 28일 -1.79%다. 그 사이 사흘은 연속 상승해 8월 27일 종가 6,912.37이 직전 주 금요일 종가 6,912.95와 0.58포인트 차이까지 돌아왔고, SK하이닉스 종가는 1,730,000원으로 정확히 같았다. 월요일 하락의 원인은 직전 금요일 장 마감 후 나온 삼성전자 주주환원 의결이다. 총액 90조~110조원은 국내 최대 규모지만 시장이 보던 상단에 미치지 못했고, 자사주 소각 비중이 2027년 1월 이사회로 넘어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그날 8.70% 내렸고, 주간 낙폭도 같은 8.70%다. 한 주의 하락이 하루에 전부 발생했다. 금요일 하락의 원인은 미국 통화정책이다. 케빈 워시 의장의 잭슨홀 첫 기조연설을 앞두고 외국인이 1조7,56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가 마감한 뒤 이뤄진 연설에서 워시 의장은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 사이 8월 27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00%로 올렸고,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 962억 달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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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rief — 30초 요약

중급
왜 지금

8/24 삼성전자 -8.70%(257,000원)·코스피 -3.12%(6,696.96, -215.99포인트)·개인 약 3조8,000억원 순매수·브로드컴 -2.63% → 8/25 코스피 시가 -2.40%, 장중 -4.30%(6,408.82)까지 하락 후 +0.68%(6,742.74) 반등·개인 1조500억원과 기관 1조1,700억원 순매수, 외국인 3조8,200억원 순매도·삼성전자 보합(257,000원) → 8/26 코스피 +0.97%(6,808.21, 장중 6,887.18)·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 대비 3.7%, 근원 3.3%·2분기 국내총생산 확정 전 수정치 연율 1.5%·미국장 마감 후 엔비디아 회계 2027년 2분기 매출 962억 달러 발표와 아마존웹서비스 GPU 200만 개 추가 배치 발표 → 8/27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3.00% 인상(6대 1)·코스피 시가 +2.76%(6,996.12) 후 +1.53%(6,912.37) 마감·SK하이닉스 +2.49%(1,730,000원)·엔비디아 +8.74%(227.98달러)·세일즈포스 +22%·나스닥 +1.57% → 8/28 코스피 -1.79%(6,788.88)·외국인 1조7,564억원 순매도·삼성전자 -3.38%(257,000원)·SK하이닉스 -4.45%(1,653,000원)·코스닥 838.41(+0.09%)·워시 의장 잭슨홀 첫 기조연설

수혜·피해

오른 쪽 — 엔비디아 주간 +1.32%(217.55달러, 8/27 하루 +8.74%) · 코스닥 8/21 801.94 → 8/28 838.41 · 나스닥 +0.85% · S&P 500 +0.49% · 원화(달러-원 1,385.98 → 1,375.67원). 내린 쪽 — 삼성전자 -8.70%(281,500 → 257,000원, 전액 8/24 하루) · SK하이닉스 -4.45%(1,730,000 → 1,653,000원, 전액 8/28 하루) · 코스피 -1.79% · 서부텍사스산원유 -4.16%(87.06 → 83.44달러) · 비트코인 -0.63%(78,335 → 77,839달러). 지수와 개별 종목 모두 주간 등락의 대부분이 한 거래일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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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깊이

8/24 (월) — 삼성전자 8.70% 하락과 코스피 3.12% 하락

8월 24일 코스피는 215.99포인트 내린 6,696.96으로 마감했다. 하락률 3.12%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직전 거래일 장 마감 후에 나온 발표다.

발표는 사상 최대였고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는 8월 21일 이사회에서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의결했다. 직전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의 약 5배이고, 국내 기업이 연간 주주환원 100조원을 넘긴 첫 사례다.

다음 거래일 삼성전자는 8.70% 내린 257,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이 12.63%, 삼성물산이 8.60%, SK스퀘어가 4.90% 내리며 관련 종목이 함께 밀렸다. 개인이 약 3조8,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팔았다.

발표 내용과 기대의 차이

두 가지가 이유로 지목됐다. 첫째, 지난주 코스피를 밀어 올린 기대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환원 규모를 합쳐 최대 200조원까지 보는 관측이 포함돼 있었다. 의결 규모는 그 상단에 닿지 않았다.

둘째, 구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3분기에 약 30조원 규모 현금배당을 시행한다는 계획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배분은 2026년 실적이 나온 뒤인 2027년 1월 이사회로 넘어갔다. 자사주 소각 비중이 얼마인지가 아직 없다.

PRIMER·같은 주주환원이 두 종목에서 다르게 읽힌 이유

8월 20일 SK하이닉스는 하루 12.73% 올랐고, 8월 24일 삼성전자는 8.70% 내렸다. 두 회사 모두 대규모 주주환원을 결의한 뒤였다.

차이는 확정 정도에 있다. SK하이닉스의 결의는 금액 40조434억원, 방식 매입 후 전량 소각, 기간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가 모두 정해져 있었다. 발행주식의 약 3.3%가 언제 어떻게 사라지는지가 결의문 안에 들어 있다.

삼성전자의 결의는 총액 범위만 정해졌다. 90조~110조원이라는 폭이 20조원이고, 그중 얼마가 배당이고 얼마가 소각인지는 2027년 1월에 정해진다. 배당은 받는 시점에 세금이 붙고 발행주식 수를 줄이지 않는다. 소각은 세금이 붙는 시점이 없고 주식 수를 영구적으로 줄인다. 같은 금액이라도 주당 이익에 미치는 효과가 다르다.

총액의 크기와 그 총액이 어떤 형태로 집행되는지는 다른 정보다. 8월 24일 시장이 값을 매긴 대상은 후자였다.

미국도 같은 날 조정을 받았다

미국은 S&P 500이 0.28%, 나스닥이 0.76% 내렸다. 브로드컴이 2.63%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2.91% 내린 208.48달러로 마감했다. 26일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이었다.

8월 24일 삼성전자의 하루 하락률 8.70%는 이번 주 삼성전자의 주간 하락률과 정확히 같다. 나머지 나흘이 그 낙폭을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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