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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 연결성 가치사슬을 층으로 읽는다

AI 인프라의 세 번째 병목 '연결성(connectivity)'을 기초(Scale-up·Scale-out)부터 8단계 가치사슬까지 분해 — 구리의 시간과 빛의 시간이 갈리는 지점

해해랑달·Founder Analyst2026년 6월 7일읽기 22분해랑달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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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AI 연결성은 한 종목이 아니라 '층'으로 사는 테마다. 지금의 무게중심은 구리·연결 실리콘·기판·조립, 길게는 빛이다. 그리고 빛은 '랙 안'이 아니라 '랙과 랙 사이'부터 온다.

Reader's Brief — 30초 요약

중급
왜 지금

2026년 6월 Computex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이 연결성을 다음 병목으로 공식화하고 Marvell을 '다음 1조 달러 기업'으로 부르자, 연결성이 독립된 투자 축으로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수혜·피해

구리·연결 실리콘 무게중심 — Credo(AEC 약 73%)·Astera Labs(연결 실리콘)·Amphenol(커넥터). 기판·조립 — 이수페타시스(한국 글로벌 빅3)·Fabrinet(광 조립). 빛의 레버리지(2028년 이후) — Coherent·Lumentum(외부광원)·Marvell(구리·빛 양다리). 트리거 — NVL576 랙 간 연결 방식·Feynman 동봉 구리 여부·외부광원 공급사 락인.

모니터링

읽기 깊이
  1. 011. GPU 한 개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AI의 힘은 GPU 한 개의 속도가 아니라, 많은 GPU를 얼마나 잘 묶느냐에서 나온다.본문으로 이동
  2. 022. 먼저 알아야 할 두 단어 — Scale-up과 Scale-out스케일 업은 가까이·빽빽이·빠르게, 주로 구리다. 스케일 아웃은 멀리·넓게·규모 크게, 주로 광이다. 둘은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이다.본문으로 이동
  3. 033. 실제 데이터센터 들여다보기 — NVL72 랙 해부NVL72 랙 안은 구리, 랙과 랙 사이는 빛이다. 한 데이터센터 안에서 구리와 빛이 역할을 나눠 동시에 일한다.본문으로 이동
  4. 044. 왜 구리에서 빛으로 가는가 — 거리의 문제구리와 빛을 가르는 건 속도가 아니라 거리다. 구리는 절벽에 부딪히는 게 아니라 거리 한계에서 빛에 바통을 넘긴다.본문으로 이동
  5. 055. 연결의 사다리 — DAC·AEC·AOC·트랜시버·CPO가까울수록 구리(DAC→AEC), 멀수록 빛(AOC→트랜시버→CPO). 데이터센터는 이 사다리를 거리에 맞춰 골라 쓴다.본문으로 이동
  6. 066. 병목의 이동 — 컴퓨트에서 연결성으로연결성은 이제 AI 칩의 부속 테마가 아니다. 독립된 투자 축으로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본문으로 이동
  7. 077. 시장이 오해한 지점 — 광전환의 실제 타임라인'2027년 랙 내부 광전환'은 엔비디아 로드맵과 배치된다. 빛은 랙 안이 아니라 랙 사이부터, 2027년 시험·2028년 이후 볼륨으로 온다.본문으로 이동
  8. 088. 왜 구리가 안 죽는가 — 그리고 '동봉 구리'동봉 구리는 광/구리 비중을 가르는 단일 최대 변수다. 작동하면 랙 내부 구리 수명이 2028년 너머로 연장되고, 빛이 GPU까지 오면 외부광원 수요가 앞당겨진다.본문으로 이동
  9. 099. 투자 시계열 — 구리의 시간과 빛의 시간'빛 관련주만 보면 된다'가 아니다. 지금은 구리도 같이 큰다. 스케일 업 광에 무게를 싣는 건 2027년 NVL576 CPO 채택 확정 후여도 늦지 않다.본문으로 이동
  10. 1010. 연결성 가치사슬 8단계 지도연결성 가치사슬은 칩에서 조립까지 8개 층이다. 한국이 글로벌 빅3에 드는 층은 ⑦ 기판 하나이며, 나머지는 미국·대만·중국이 무게중심이다.본문으로 이동
  11. 1111. 8개 층 상세 매핑과 한국의 좌표한국의 좌표는 ⑦ 기판 한 층에 또렷하다. 빛이 이기든 구리가 이기든 기판은 필요하다는 점에서 광전환 논쟁에 중립적인 무게중심이다.본문으로 이동
  12. 1212. 층별로 누가 어디에 서 있나연결 무게중심은 미국·태국·대만에 있다. Credo가 AEC 73% 사실상 독점, Coherent·Lumentum이 외부광원이며 무게중심이 2028년 이후로 실린다.본문으로 이동
  13. 1313. 무엇을 추적할 것인가세 트리거는 모두 빛이 언제, 어디로 내려오느냐를 가른다. NVL576 연결 방식·Feynman 동봉 구리·외부광원 락인이 켜지는 순서를 보면 된다.본문으로 이동
  14. 1414. 결론 — 층으로 사는 테마연결성은 한 종목이 아니라 층으로 사는 테마다. 지금은 구리·기판·조립, 길게는 빛이며, 빛은 랙 안이 아니라 랙과 랙 사이부터 온다.본문으로 이동

1. GPU 한 개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

AI 뉴스에는 GPU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ChatGPT 같은 큰 모델은 GPU 한 개로 돌아가지 않는다. 모델이 너무 커서 칩 하나의 메모리에 다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데이터센터는 GPU 수십~수천 개를 한 개의 거대한 컴퓨터처럼 묶어서 쓴다.

이때 칩과 칩 사이에 데이터를 끊임없이 주고받아야 한다. 이 '서로 연결하는 일'이 연결성()이다. 칩이 아무리 빨라도 데이터가 제때 오가지 못하면 칩은 논다. 젠슨 황도 "데이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GPU는 외딴섬일 뿐"이라고 말했다. 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연결 기술이다.

AI의 힘은 GPU 한 개의 속도가 아니라, 많은 GPU를 얼마나 잘 묶느냐에서 나온다.

결론

AI의 힘은 GPU 한 개의 속도가 아니라, 많은 GPU를 얼마나 잘 묶느냐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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