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에서 두 번의 서킷브레이커까지, KOSPI가 한 주 만에 9,114 → 8,203 → 8,930 → 8,411로 7% 가까이 왕복한 변동성의 한 주. 폭락의 중심에서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41.46B·EPS $25.11·Q4 가이드 $50B·마진 86%)로 메모리 초호황을 증명했지만, 그 초호황은 애플·MS의 제품 가격 인상으로 번져 전자기기 인플레이션의 청구서가 됐다. 가격은 미친 듯이 출렁였어도 그 밑을 흐르는 AI 자본 사이클은 멈추지 않았다 — 다만 메모리 쏠림이 변동성을 증폭시켰다. 다음 주의 관건은 변동성이 진정되는지, 6월 말 외국인 리밸런싱이 끝나는지, 그리고 금리가 이 자본 사이클의 키를 어디로 돌리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