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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장 리뷰: 7월 3주차

디레버리징이 조종간을 잡은 나흘 — 블랙 먼데이 -8.95%와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 CPI발 +6.24% 급반등, 그리고 금리인상·레버리지 규제·중국 사상 최대 IPO가 한날 겹친 -6.37%의 목요일

해해랑달·Founder Analyst2026년 7월 19일읽기 15분주간 리뷰
한 줄 결론

AI 반도체 디레버리징이 조종간을 잡은 한 주다. 코스피는 나흘 동안 -8.95%(블랙 먼데이·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 +0.73%, +6.24%(CPI발 급반등), -6.37%를 오가며 주간 -8.77%로 밀렸다. 7/16 하루에 한국은행 3년 6개월 만의 금리인상,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창신메모리 사상 최대 IPO 공포가 겹쳤다. 그런데 폭락 주간에도 원화는 1,480원으로 강해졌고 외국인은 반등일에 2조를 샀다 — 나가는 돈의 폭락이 아니라 포지션이 무너지는 폭락이다. 서울이 쉰 7/17 밤 미국 반도체지수는 약세장에 진입했고,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은 그 하락분을 안고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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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rief — 30초 요약

중급
왜 지금

주말 미·이란 호르무즈 충돌 + ADR 상장 차익실현 → 7/13 블랙 먼데이 -8.95%(6,806.93) 두 달 만에 7,000선 붕괴·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SK하이닉스 -15.37%·삼성전자 -10.70%·VKOSPI 장중 97.78 → 7/14 +0.73%(6,856.83) 6,800 지지 확인 → 7/15 미 CPI 둔화에 +6.24%(7,284.41)·개장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외국인 2조3,227억 순매수 → 그날 밤 뉴욕서 마이크론 -8%(창신메모리 IPO 공포) → 7/16 금리인상(2.50→2.75%)+레버리지 규제(예탁금 3,000만·8/5)+메모리 공급 우려 삼중 악재 -6.37%(6,820.60)·개인 4조8,047억 매수 vs 기관 3조570억 매도 → 7/17 제헌절 휴장, 그 밤 미국 SOX 고점 대비 -20.2% 약세장 진입.

수혜·피해

한 주 눌린 쪽 — SK하이닉스(7/13 -15.37%, 7/16 -11.53%)·삼성전자(7/13 -10.70%, 7/16 -8.77%)·마이크론(7/15~16 이틀 -13%, 6월 고점 대비 약 -31%)·레버리지 개인(7월 반대매매 3,442억). 버틴 쪽 — 원화(폭락 주간에 1,501.4→1,480.4원)·외국인(7/15 2조3,227억 순매수)·미국 CPI(둔화 확인, 유일한 해독제). 모니터링 — 7/20 월요일 개장 갭(미 반도체 약세장 반영)·7/22 SK하이닉스 실적·8/5 예탁금 시행 전 비대칭 구간·코스피 7,000선·환율 1,480원.

모니터링

읽기 깊이
  1. 017/13 (월) — 블랙 먼데이 -8.95%,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 (두 달 만의 7,000선 붕괴)7/13 블랙 먼데이는 호르무즈와 ADR 차익실현이 겹친 -8.95% — 반대매매와 레버리지 리밸런싱이 낙폭을 증폭했다.본문으로 이동
  2. 027/14 (화) — +0.73% 숨고르기, 6,800 지지선 확인7/14는 6,800 지지 확인의 하루 — 그러나 레버리지 16종이 코스피 거래의 40%를 차지하며 회전은 멈추지 않았다.본문으로 이동
  3. 037/15 (수) — 미 CPI 둔화에 +6.24% 급반등, 개장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7/15는 CPI 둔화와 외국인 2조 매수가 만든 +6.24% — 그러나 그날 밤 창신메모리발 마이크론 -8%가 다음 날의 하락을 예고했다.본문으로 이동
  4. 047/16 (목) — 금리인상·레버리지 규제·중국 IPO가 한날 겹친 -6.37% (6,820.60)7/16의 -6.37%는 단일 악재가 아니라 삼중 악재 — 메모리 공급 공포, 3년 6개월 만의 금리인상, 문턱 10배 레버리지 규제가 한날 도착했다.본문으로 이동
  5. 057/17 (금) — 서울은 쉬었고, 뉴욕은 약세장에 들어갔다7/17 제헌절 휴장 사이 미국 반도체지수가 고점 대비 -20.2% 약세장에 진입 — 서울은 그 하락분을 월요일에 반영해야 한다.본문으로 이동
  6. 06한 주 비교 — 진폭의 해부, 그리고 이번에도 환율의 역설W29는 방아쇠 셋(지정학·중국 공급·정책)이 번갈아 당긴 주간 -8.77% — 환율 역설과 외국인 매수는 이번에도 '나가는 돈의 폭락'이 아님을 증언했다.본문으로 이동
  7. 07다음 주 전망 — 7/20 갭, 7/22 SK하이닉스 실적, 8/5 시행 전 비대칭 구간다음 주는 7/20 갭이 미국 약세장 진입분을 정산하고, 7/22 SK하이닉스 실적이 AI 메모리 서사의 1차 판결을 낸다.본문으로 이동

7/13 (월) — 블랙 먼데이 -8.95%,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 (두 달 만의 7,000선 붕괴)

지난주 금요일 뉴욕이 +13%로 답했던 질문에, 월요일 서울은 -8.95%로 되물었다. 코스피는 669.01포인트 빠진 6,806.93으로 마감하며 두 달 만에 7,000선을 내줬다.

방아쇠 둘 — 호르무즈와 차익실현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다시 직접 충돌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패닉이 번졌다. 여기에 서울만의 재료가 얹혔다 —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이라는 대형 이벤트가 끝나자, 그 재료를 안고 오르던 포지션의 차익실현이 쏟아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15.37% 급락한 184만 원, 삼성전자는 -10.70% 급락한 25만4,500원. 시가총액 1·2위가 두 자릿수로 빠지자 지수가 버틸 방법은 없었다.

사이드카, 그리고 서킷브레이커

오전 10시 34분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고, 오후 1시 28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모든 거래가 멈췄다. 올해만 일곱 번째다 — 거래소 역사상 전체 서킷브레이커의 절반 이상이 2026년 한 해에 나왔다. 코스닥은 800선을 다시 내줬다. 공포지수 VKOSPI는 6.04% 뛴 94.81에 마감했고 장중 97.78까지 치솟았다. 하락을 증폭한 건 이번에도 기계적 매도였다 — 빚내서 산 주식이 강제 청산되는 반대매매가 7월 들어 3,442억 원에 달했고, 2배 레버리지 상품의 장 마감 무렵 리밸런싱 매도가 낙폭을 키웠다.

뉴욕으로 번진 밤

그날 밤 서울의 폭락은 뉴욕으로 넘어갔다. 정식 티커로 전환돼 첫 정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 ADR은 -9.3% 급락했다. 지난주 W28의 관전 포인트였던 '데뷔 열기인가 지속 수요인가'라는 질문에, 정규 거래 첫날은 차가운 답을 내놨다. 7/13은 상장 축포의 재료 소멸과 지정학이 겹쳐, 이번 사이클 들어 가장 깊은 하루 낙폭을 만든 날이다.

결론

7/13 블랙 먼데이는 호르무즈와 ADR 차익실현이 겹친 -8.95% — 반대매매와 레버리지 리밸런싱이 낙폭을 증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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